요새는 우리팬들이 워낙 많아져서 원정경기를 가도 자리를 못구할정도로 팬들이 많이 오니까
원정이어도 거의 홈에서 응원하는거처럼 응원을 해서 우리가 응원소리를 높일때는 상대팀 홈팬들이 숫자는 비록 훨씬 많지만
우리의 소리와 함성으로 내 주변이 꽉차는 느낌을 요새 계속 받으면서 홈이나 다름없는 원정직관을 다녔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평일이고 울산팬들이 쉽게 오기 어려운 거리에 있는 지역에서 하는 경기다보니까
우리가 콜리더님 선창에 맞춰서 응원을 하는데도 매북애들이 응원을 시작하면 그 소리가 뚫고 들어와서 들리더라 ㅋㅋㅋㅋ
아 한동안 잊고지냈는데 오랜만에 원정의 설움이라 해야하나 그걸 느꼈네 ㅋㅋㅋ
이래서 집나가면 개고생이구나 넘의 집가서 목소리 내려니 영 힘드네
그래도 적은 숫자의 우리 팬들 날도 춥고 전반 시작하자마자 얻어맞고 의기소침했을법한데 응원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중계에는 뭐 소리가 들렸을지 모르겠지만 적은 인원으로도 노래 다 부르고 열심히 소리쳤어요
저도 지금 목이 갈갈하네요 ㅋㅋㅋ
다들 오늘 직관하시느라 집관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비록 전주와 집이 가까운지라 금방 집에 도착했습니다만 울산까지 혹은 타지역 멀리까지 집으로 귀가하시는분들
모두 조심해서 귀가하시고 주무시기전에 따뜻한 물이라도 한잔 드시고 주무세요 토요일날 또 직관가야하니까 ㅋㅋ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주 이시간에는 우리집에서 쟤네들 서럽게 만드는 응원과 결과를 모두 가져올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