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305205446223
전북은 후반 17분 최근 활약이 매우 좋은 안현범을 투입했고 울산도 곧 마틴 아담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결국 울산은 후반 32분 동점골을 넣었다. 미드필더 아타루가 중앙 투입 패스를 넣었고 마틴 아담이 공을 잡지 못하고 뒤로 흐른 것을 전북 수비수 정태욱이 급하게 넘어지며 공을 걷어낸 것이 마침 박스 안에 있던 이명재의 발 앞에 떨어졌고 이명재가 한번 접어놓고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던 이명재의 실수를 만회하는 동점골.
울산은 후반 38분 엄원상이 전북 수비 이재익의 패스를 짤라내 스스로 빠른 역습으로 이어갔고 박스 안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며 역전에 실패했다. 전북 역시 후반 39분 안현범이 한교원의 기가막힌 패스를 이어받아 박스 안 노마크 기회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허무하게 하늘 위로 날아갔다.
결국 홈팀 전북 입장에서는 페널티킥을 놓친데다 홈에서 끝내 무승부에 그쳤다는 점에서 비겨도 진것같았고 울산은 비겼지만 2차전을 홈에서 하기에 비겨도 이긴듯한 승부였다.
1-1로 마친 1차전에 이어 2차전은 오는 12일 울산의 홈인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