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민이긴 했는데..
아타루 득점 후에 복도에서 경기장 사진 찍고 있길래
일단 베르네 같이 조져줌
사진만 찍고 이제 올라가겠지 했는데 한참을 경기 관람하더라
초딩이기도하고 뭐라하기도 애매해서 (화내면 내 기분도 같이 상하니까) 냅뒀는데 갑자기 얘가 더웠는지 옷을 벗더니 우리 자리, 우리 짐 위에 올려두는 거야 ㅋㅋㅋ
선을 좀 넘는다 싶어서 '친구 본인 자리가 어디에요?' 물어보니까
우리 좌석을 가리키는거임
거기서 2차 빡쳐서
'친구 본. 인. 자리가 어디에요?' 물어봤더니 2층이라길래
'본인 자리가서 관람하세요' 하니까 넵 하고 올라가더라
-> 2층으로 돌아간지 또 다른 복도로 갔는 지는 모를 일
깔끔하게 가서 다행이긴한데
넘 당황스러웠다
잼민이한테 뭐라하기 싫었는데 보내고 나니까 신경도 좀 쓰이고..
하지만 아닌 건 아닌 거니까..
암튼 그랬다는 썰..
대체 왜.. 그래서 날 마음 쓰이게 하니..
트로피 기습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