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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전술노트로 돌아왔습니다!

주민규 선수와 이명재 선수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경사가 있었죠?

 

이번 전술노트에서는 태국과의 2연전, 그 중에서도 홈 경기에서 선발 명단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고,

그 전술 안에서 주민규 선수가 어떻게 활약할지에 대해서 예상해보겠습니다!

 

[선발 라인업 (4-4-2)]

홈에서 벌어지는 첫 경기에서는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고, 최대한 공격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키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두번째 경기에서 이명재, 정호연 등 다른 첫 발탁 선수들을 폭 넓게 활용할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팀이기 때문에, 5백 사용까지 고려하면서 내려서는 상대를 공략하기 위해 묵직하고 선 굵은 축구로 공략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따라서, 조규성 선수와 주민규 선수가 같이 출전하는 4-4-2 전술을 사용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Slide1.png

 

골키퍼에는 김승규 선수의 부상으로 조현우 선수가 별 다른 경쟁없이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되고,

현 국대의 코어라인이라고 볼 수 있는 김민재-설영우-황인범-이강인-손흥민 선수는 모두 선발로 나올 것 같습니다.

왼쪽 풀백의 경우, 이명재 선수가 출전하기를 간절하게 바라지만...! 2차전에 선발로 나올 것 같고 1차전에는 국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김진수 선수가 출전할 것 같네요.

김민재 선수의 파트너도 제일 익숙한 김영권 선수가 같이 발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백승호 선수가 버밍엄시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선발로 출전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표팀 구성에서 박진섭 선수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홀딩 미드필더 느낌을 내주는 미드필더이기도 하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 4-4-2 대형에서 주민규 선수가 밀집 수비를 어떻게 깨부실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민규 활용법 1: 이강인과의 콤비네이션]

주민규 선수의 장점 중 하나는 등지고 버텨주는 플레이에 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강인 선수로 부터 공격을 시작해서, 주민규 선수가 등지고 공을 받으면 거기서 2가지의 선택지가 생깁니다.

1) 직접 돌아서서 슈팅으로 마무리

2) 이강인 선수와 2:1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

 

둘 중에서 2번 패턴이 더 자주 나올 것으로 생각되고, 가장 최근 PSG와의 경기에서 볼 수 있었던 이강인 선수의 골 처럼, 이강인 선수의 슈팅력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Slide2.png

 

만약 슈팅이 여의치 않다면, 중앙 수비가 순간적으로 이강인 선수 마크에 쏠리는 점을 이용해서 반대 편에서 쇄도하는 손흥민 선수 쪽에 찬스가 생길 수도 있겠죠!

 

Slide3.png

 

정리하면, 첫번째 활용법은 주민규 선수의 키핑력으로부터, 다양한 공격 루트가 파생되어 상대 수비진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공격 부분전술입니다.

 

[주민규 활용법 2: 투톱의 공중 장악]

주민규 선수와 조규성 선수는 아시아 권에서는 체격도 상당히 좋을 뿐 아니라, 헤더에 대한 감각도 뛰어난 선수들입니다.

김진수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올려주는 양질의 크로스를 조규성 선수가 마무리 또는 연결하는 패턴은 전북에서부터 국가대표팀까지 익숙한 패턴이죠.

 

Slide4.png

 

이 상황에서 주민규 선수는 같이 공중볼에 가담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조규성 선수의 머리에 맞은 공을 세컨볼 상황에서 잘 마무리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울산 HD에서도 마틴 아담 선수와 함께 투입되었을 때, 흐르는 볼에 대한 집중력을 많이 보여줬죠.

 

정리하면, 상대적으로 신체적 우위에 있는 두 선수를 활용해 묵직하게 찍어 누르는, 제가 제일 많이 보고 싶은 단순하지만 파괴적인 공격 패턴입니다.

 

[주민규 활용법 3: 케인이 한국 국대에..?]

마지막 활용법은 주민규 선수를 해리 케인 선수처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주민규 선수가 미드필더 출신으로 공을 다루는 능력이 좋은 편이고,

이번 시즌은 특히 아래로 내려와서 빌드업에 가담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주민규 선수가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와 빌드업의 종착지 역할을 해주고,

동시에 주민규 선수가 끌고나온 상대 중앙 수비의 뒷 공간을 손흥민 선수가 공략하는 전술입니다.

 

Slide5.png

 

개인적으로 손흥민 선수의 특장점이 뒷공간을 침투하는 속도와 마무리 능력이 국가대표에서는 잘 발휘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한 시즌에도 가장 많이 골을 넣었던 방법이 케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 쪽으로 길게 찔러주는 이러한 전술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주민규 선수의 장점을 활용해서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패턴이 되겠습니다!

 

[마무리]

이까지 주민규 선수가 태국의 밀집 수비를 깨는데 기여할 수 있는 세 가지 공격 패턴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민규 선수를 비롯해 같이 처음 발탁된 이명재 선수,

조현우 선수, 김영권 선수, 설영우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울산 HD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활약 보여주고 건강히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엄원상 선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ㅠㅠ)

 

다음에 또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신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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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페스 2024.03.21 16:29 (*.137.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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